와인앤모어는 백화점이나 대형 리테일 매장이니 사케 가격도 무조건 비쌀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장을 돌아본 후기들을 보면 핫카이산 토쿠베츠 준마이 같은 제품은 GS편의점보다 와인앤모어 쪽이 더 저렴하게 나온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닷사이, 쿠보타, 핫카이산 등 국내에서 인기 있는 사케들이 와인앤모어에서 실제로 얼마에 판매되는지 지점별 가격을 정리해봤습니다. 매장별 라인업 차이와 할인 코너 활용법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와인앤모어 사케 가격, 브랜드별로 이렇게 다릅니다

와인앤모어에서 판매하는 사케 가격은 브랜드와 등급에 따라 2만원대부터 17만원대까지 폭이 꽤 넓습니다. 안성 스타필드점을 기준으로 보면 닷사이23이 179,000원으로 가장 높은 편에 속하고, 입문용으로 많이 찾는 준마이 북극곰의 눈물은 20,500원 선입니다.
즉 한 브랜드 안에서도 등급별로 가격이 크게 갈리기 때문에, “와인앤모어 사케는 얼마다”라고 한 줄로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예산과 목적에 맞춰 등급을 골라야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닷사이 라인업, 등급별 가격 차이가 이 정도입니다
닷사이는 와인앤모어 사케 코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안성점 기준으로 닷사이23은 179,000원, 닷사이39는 69,900원, 닷사이45는 51,900원에 판매됩니다.
여기에 닷사이 블루 50은 56,900원, 스파클링 타입인 닷사이45 스파클링 2세트는 52,900원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특히 닷사이23은 해외직구나 온라인 셀렉트샵에서 9만원대에 나오는 경우도 있어, 가격 차이가 상당히 크게 벌어지는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닷사이23처럼 인기 있는 프리미엄 사케는 매장 구매와 직구 사이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편이므로, 급하게 구매하기 전에 여러 채널을 한 번씩 비교해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쿠보타 라인업, 만쥬부터 준마이다이긴죠까지
쿠보타는 등급 구성이 넓어 예산에 맞춰 고르기 좋은 브랜드입니다. 쿠보타 센쥬 준마이긴죠는 39,900원, 쿠보타 준마이다이긴죠는 42,800원으로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에 있습니다.
반면 최상급 라인인 쿠보타 만쥬는 139,000원으로 다른 등급과는 확실히 격차가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고민한다면 만쥬보다는 준마이다이긴죠나 센쥬 준마이긴죠 쪽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 많습니다.
핫카이산과 도쿠리 세트, 선물용으로 챙겨볼 만합니다
핫카이산은 안성점 기준 토쿠베츠 준마이 29,900원, 다이긴죠 49,900원으로 판매됩니다. 특히 핫카이산 도쿠리 세트는 잔이 함께 들어있어 선물용으로 자주 언급되는 구성입니다.
비슷한 성격의 카모니시키 오케다시 도쿠리 세트는 29,000원에 나와 있어, 술과 잔을 따로 사는 것보다 세트 구성이 오히려 부담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자쿠 미야비노토모 나카도리 75,000원, 시치켄 준마이긴죠 비로드노아지 49,900원처럼 지역 양조장 사케도 꽤 다양하게 진열돼 있습니다.
지점마다 사케 라인업이 다르다는 사실, 꼭 알아두세요
와인앤모어는 지점별로 강점을 두는 카테고리가 다릅니다. 서래점은 다른 매장보다 사케와 쇼츄 종류가 눈에 띄게 많은 편이고, 안성 스타필드점은 닷사이·쿠보타 같은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브랜드나 등급이 특정 매장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방문 전에 매장에 재고를 확인하거나 매장별 SNS 게시물을 살펴보는 편이 헛걸음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 제품명 | 가격(원) | 비고 |
|---|---|---|
| 닷사이23 | 179,000 | 최상급 라인 |
| 닷사이39 | 69,900 | 중간 등급 |
| 쿠보타 만쥬 | 139,000 | 쿠보타 최상급 |
| 쿠보타 준마이다이긴죠 | 42,800 | 입문 등급 |
| 핫카이산 다이긴죠 | 49,900 | 도쿠리 세트 별도 |
| 준마이 북극곰의 눈물 | 20,500 | 가벼운 입문용 |
사케 옆에 나란히 있는 고구마소주와 위스키도 함께 봐두세요
서래점에는 사케 옆으로 고구마소주 코너도 꽤 존재감이 있습니다. 천사의 유혹 고구마소주는 139,900원에 판매되고 있어, 도수는 낮지만 가격대는 프리미엄 사케 못지않은 편입니다.
위스키 쪽으로 눈을 돌리면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119,000원, 발베니 14년 캐리비언캐스크 169,000원처럼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도 있고, 발렌타인 30년 799,000원처럼 고가 라인도 함께 진열돼 있습니다. 사케만 보러 갔다가 위스키 코너에서 발이 묶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매달 바뀌는 할인 코너, 방문 전에 확인하면 이득입니다
와인앤모어는 매월 할인 품목이 바뀌는 세일 코너를 운영합니다. 어떤 달에는 사케가, 어떤 달에는 위스키나 와인이 할인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번 달 세일 품목이 다음 달까지 이어진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따라서 특정 사케를 목표로 방문한다면 매장에 문의하거나 최근 게시물을 통해 그 시점 할인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편이 실속 있습니다. 스프링뱅크 5년처럼 가격표 없이 진열된 제품도 있으니, 궁금한 제품은 직원에게 바로 물어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지점별로 라인업과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 다음 방문 때는 원하는 사케가 그 매장에 있는지 미리 한 번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닷사이나 쿠보타처럼 인기 있는 브랜드는 재고가 빠르게 빠지는 경우도 있어, 여유 있게 미리 들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